용어

축구나 야구경기를 재미있게 보려면 규칙과 용어들을 알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보는 흐름이 끊기고 상황을 이해할 수가 없게 되어 채널을 돌리게 된다. 투자도 마찬가지다. 경제 관련 방송이나 신문기사에는 한 번 보는 것으론 의미를 추측하는 것이 쉽지 않은 용어들이 많이 나온다. 그래서 전체적인 내용을 파악하는 것도 어렵고, 생겼던 관심도 자연스레 사라지게 된다. 이것이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존재하는 이유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모든 사람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다면 굳이 시간과 돈을 들여 전문가의 의견을 들을 필요가 있을까? 일부러 쉬운 내용도 꽈배기처럼 꼬아서 어렵게 설명해야 전문성이 있어 보이고 그들의 포지셔닝이 가능하기 때문에 말장난을 하는 것이 아닐까? 전문적으로 입만 터는 그들 때문에 괜히 혼란스러워지기만 한다. 뿌리가 깊은 나무는 흔들리지 않듯이, 투자를 위해서 알아야 할 개념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스스로 공부해함을 깨닫는다.

 

증권가의 양복쟁이들은 온갖 어려운 용어를 사용해 투자자들을 혼란스럽게 만들곤 한다. 용어에 속지 말자.

"시장이 움직일 때, 월가의 애널리스트들은 그 이유를 알아야 할 것 같은 충동에 사로잡히는데, 이들이 하는 말은 거의 대부분 쓸모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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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추세추종전략인가